대전 초등학교서 8살 여학생 숨져…40대 교사 범행 자백

출처 : 충청투데이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자아이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2월 10일 오후 5시 18분쯤 학교 안에서 벌어졌으며, 당시 아이는 심하게 다친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40대 여성 교사도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는데,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내가 아이를 찔렀다"고 자백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아이를 공격한 후 스스로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교사는 과거에 우울증 등의 이유로 휴직했다가 작년 말 복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복직 이후에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경찰은 정확한 심리 상태나 복직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큰 충격과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측은 2월 11일 하루 휴업을 결정했고, 앞으로 추가적인 휴업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학교 CCTV 분석과 교사 및 주변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밝혀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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