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밴쿠버에서 방광염 (1)
러브스카이

오늘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아랫배가 아픈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볼일 보려고 하는데 불에 탈 것 같은 아픔을 팍 느꼈어요. 그건 바로 ... 오랜만에 찾아온 "방광염"이였어요. 와 정말 두 시간 자고 눈을 떴는데 뜨고 나니 점점 더 아파지는 거예요. 그러더니 참을 수 없을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일찍 여는 병원을 땀 흘리면서 미친 듯이 찾기 시작했어요. 다들 당일 예약이 꽉 찬 거예요!!!!!!!! 와씨 너무 아파... 진짜 점점 더 아파지는데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응급차를 불러야 하나 벼러 별생각이 다 스쳐 지나갔어요. 다행히 근처 병원 한군데를 찾았어요. 그러나 오픈까지 4시간이 남은 상태였어요. 정말 얼굴이 하얗다 못해 얼굴색이 사라질 정도로 질려 있던 저를 보고 남편도..
나's 일상다반사
2022. 5. 10. 17:40